푸이그가 에인전트로부터 계약해지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월 8일(한국시간) "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에이전트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2014년부터 푸이그의 관리를 맡아온 와서만 미디어그룹은 이날 푸이그와 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푸이그 측에서는 이에 대한 설명이 없는 상황이다.

MLB.com에 따르면 푸이그는 현재 캐리비안 시리즈 참가로 인해 멕시코로 이동한 상태. 푸이그는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의 지역 행사에 수차례 참석하기도 했다.

SB 네이션의 크리스 코티요는 "와서만 측의 결정은 푸이그의 행동 때문이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에이전트와 푸이그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고 다저스 구단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쿠바 출신의 푸이그는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다저스에서 5시즌 동안 587경기에 출전해 .281/.357/.475, 85홈런 268타점 45도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