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트릭 클루이베르트(18, 아약스)의 아들인 저스틴 클루이베르트의 영입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영국의 ‘미러‘는 4일(한국시간) "맨유가 올 여름 저스틴을 영입하기 위한 사전 협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의 ‘명문‘ 아약스에 데뷔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저스틴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5득점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저스틴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이에 맨유가 전설적인 공격수의 아들을 영입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의 관심은 대단했다. 무리뉴 감독은 FC바르셀로나 코치 시절 알게 된 클루이베르트가 특출 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들이 있다는 것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저스틴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영입작업에 돌입했다. ‘미러‘는 "맨유가 저스틴의 이적 합의를 위해 약 1000만 파운드에 옵션을 더한 금액을 준비했다. 저스틴 역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맨유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이 영입을 성사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