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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안산 ‘웨아’ 코네, 기대를 모으는 적응과 실력
출처:베스트 일레븐|201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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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는 2018시즌을 통해 공격진에 대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2017시즌 라울·장혁진 콤비는 각각 15골 2도움, 2골 13도움을 올렸다. 안산의 시즌 팀 득점이 38골이었다는 점을 떠올리면 사실상 이 두 선수가 대부분의 득점을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울·장혁진이 모두 팀에 잔류해 2018시즌을 대비하는 건 안산으로서는 천만다행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이 두 선수에게 쏟아질 견제는 이전보다 더 심해질 것이다. 상대 처지에서는 적어도 지난해 안산을 놓고 보면 이 두 선수만 막으면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 설 수밖에 없다. 안산이 보다 진일보하려면 또 다른 공격 카드를 만들어내야만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2018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라이베리아 출신 공격수 세쿠 코네는 안산 처지에서는 대단히 큰 기대를 품을 수밖에 없는 선수다. 코네는 2014년 네덜란드 클럽 포르투나 시타르드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미국 USL를 거쳐 2018시즌을 앞두고 안산에 영입됐다. 국가대표로도 두 경기 출전 기록을 갖고 있는 등 라이베리아에서는 실력파 선수로 통하는 공격수다. 넉넉지 못한 재정 상태인 안산 처지에서는 코네는 적어도 이력 만으로 볼 때 대단히 좋은 선수임이 틀림없다.

하지만 적응이 관건이다. 그간 K리그에서 아프리카 선수, 특히 공격수들이 두각을 나타낸 케이스는 그리 많지 않았다.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 FC에서 뛰었던 가나 국적 공격수 데릭 아사모아 정도를 제외하면 최근 K리그에서 시선을 모았던 아프리카 출신 공격수는 거의 기억에 없다. 그 아사모아도 사실상 영국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케이스라 오리지널 아프리칸이라고 보기 애매하다.

실력 여부를 떠나, 대부분이 한국 무대 적응에 애먹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네는 그렇지 않다. 지난달 24일 안산에 공식 입단한 후 열흘 남짓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무리없이 적응하고 있다. 3일 저녁 구단 전체 회식이 끝난 후에는 동료들에게 커피를 사달라며 장난삼아 투정을 부리자 지갑을 꺼내며 어서 가자는 제스처를 취해 주변 사람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음식 적응에 아직 완전하지 못한 감은 있지만, 어색함없이 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빠른 적응은 안산의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라울이 곁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있기 때문이다. 라울은 코네와 같은 방을 쓰며 갓 팀에 입단한 새 동료의 적응을 돕고 있다. 언어적 측면에서 다소 소통이 어렵긴 해도, 외국인 선수로서 K리그와 안산에 적응하는 방법을 어떻게든 전수하려고 노력 중이다. 훈련에서도 팀 내에 유이한 외국인 선수라는 점 때문인지 코네의 곁에서 항상 머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기량적 측면에서는 기대감을 품을 만한 요소가 상당히 많다는 평가가 따른다. 이영민 안산 코치는 “슛 타이밍과 파워가 대단하다”라고 코네를 설명했다. 이 코치는 특히 코네의 슛 파워를 두고 ‘벼락’이라고 묘사했다. 그만치 강렬한 슛을 가지고 있다는 뜻인데, 이런 특징은 부지런하고 골문 앞 결정력이 뛰어난 라울과 더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뚜껑을 열어봐야겠지만, 지금까지는 아주 무난하게 안산의 새로운 공격 선봉장으로서 뿌리내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코네가 라울처럼 ‘대박’을 터뜨려준다면, 안산의 공격은 더욱 매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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