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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예비 FA' 베테랑들에게 더 중요해진 시즌 준비
출처:스포츠조선|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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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베테랑들은 어떻게 될까.

베테랑들에게는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KBO리그 구단들은 점차 선수단을 젊게 꾸리려 하고 있다. 각 팀에서 많은 베테랑들이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FA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FA 권리를 행사한 베테랑들이 어렵게 행선지를 찾았다. 지난 시즌 중 부상을 당했던 이대형(kt 위즈)은 긴 협상 끝에 2년 4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은 없었다. 팀 성적에 꾸준히 기여했던 KIA 타이거즈 김주찬, 한화 이글스 정근우 등도 협상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준석, 이우민은 아직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은퇴 위기다.

FA 시장에서 비교적 젊은 대어급 선수들은 시간이 갈수록 좋은 대우를 받고 있다. 반면, 베테랑에 대한 평가는 점차 냉정해지고 있다.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선 모두가 납득할 만한 성적을 크게 넘어서야 한다. 따라서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은 고참들에게 더욱 중요하다. 2018시즌 종료 후에도 많은 베테랑들이 FA 시장에 나온다. 대형 계약은 어렵더라도, 선수들은 욕심을 낼 수밖에 없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

FA 자격을 다시 얻는 선수들 중에선 대부분이 30대 후반의 나이에 접어든다. 삼성 라이온즈 박한이와 LG 트윈스 박용택은 이번 시즌을 온전히 치를 경우, 세 번째 FA 자격을 얻는다. 박한이는 지난해 68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도 2할6푼3리로 저조했다. 건재함을 보여줘야 한다. 반면, 박용택은 꾸준히 3할 중반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불혹을 넘어선 나이에도 제법 큰 규모의 계약을 따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결국, FA를 앞둔 시즌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삼성에선 투수 윤성환과 장원삼이 재자격 예비 FA다. 나이를 떠나 상황은 조금 다르다. 윤성환은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날카로운 제구를 갖추고 있다. 장원삼은 잦은 부상과 제구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다. 연봉이 대폭 삭감됐다.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선 절치부심해야 한다. kt 키스톤 콤비 박기혁과 박경수도 두 번째 FA를 기다리고 있다. 팀이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만큼, 팀 성적도 개인 성적만큼이나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적지 않은 나이에 첫 FA가 되는 선수들도 있다. 롯데 자이언츠에는 투수 이정민과 이명우가 있다. 두 투수 모두 불펜 자원으로, 활용도가 크진 않다. 다만, 지난 시즌에도 1군에서 뛰었다. 이명우의 경우, 롯데에 몇 없는 좌투수다. 예비 FA인 KIA 타이거즈 김진우, 삼성 손주인, 한화 이글스 송광민 등은 모두 1983년생으로 동갑내기. KIA는 김진우에게 꾸준히 기회를 부여했다. 선발이 부족한 상황에서 임시 카드로 쓰기도 했다. 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상황이 좋지 않다.

그러나 내야수들은 조금 다르다. 손주인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여전히 쓰임새는 크다. 부족한 삼성 내야진에 힘을 보태면,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다. 송광민 역시 아직 한화에 필요한 3루수 자원이다. 최근 2년 간의 성적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어서 FA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기대해볼 만 하다.

물론, 30대 후반의 선수들이 무조건 FA 권리를 행사한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어쨌든 남은 선수 생활과 분명 큰 연관이 있다. 짧은 계약 기간이라도 자신의 몸값을 높이는 것은 프로 선수들이 할 일. 시즌이 끝난 뒤 이들의 행보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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