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무리뉴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능력을 인정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 가려진 감은 있지만 맨유의 이번 시즌 행보도 충분히 나쁘지 않다. 맨유는 현재 16승 5무 3패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꾸준히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 속에서도 꾸준히 승점은 챙기는 중이다.

새해 들어서도 좋은 행보를 유지하고 있다. 맨유는 2018년 들어 치른 공식전 5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현재의 분위기만 유지된다면 2위 자리는 무난히 지켜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 이번 경기가 최대 위기가 될 수 있다. 토트넘 원정은 언제나 어려웠다.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 패배를 맛본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부임 이후 꾸준히 토트넘을 성장시켰다. 이번 시즌에도 해리 케인(24)과 손흥민(25)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무리뉴 감독도 포체티노 감독을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31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포체티노가 가지고 있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미 빅클럽에서 활약 중이고 토트넘은 더 이상 작은 클럽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에 대한 칭찬을 계속 이어갔다. 무리뉴 감독은 "포체티노는 EPL과 토트넘에서 최고 수준의 경험을 했다. 나는 포체티노 감독이 다른 클럽에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