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50) 감독이 3번째 실점 상황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리버풀 FC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앤 필드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FA컵 4라운드(32강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과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리버풀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의하면 클롭은 "우리가 잘못된 경기를 펼쳤다는 것은 분명하다. 두 번째 골 같은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수비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페널티킥 기회를 살리는 것에 실패했고, 3번째 실점의 경우 오프 사이드였다. 오프 사이드가 선언됐어야 한다(their third goal must be off-side)"고 말했다.

클롭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클롭은 "후반전에 들어 우리의 경기를 펼쳤다. 상대를 추격했으나 만회골이 너무 늦게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클롭은 "어느 시점에 들어서는 WBA이 스코어를 지키려했다. 점수가 3-2 상황이었기에 그 것은 일반적인 것이다. 특히 경기 막판에는 더 일반적인 일이다. 그들은 열정을 가지고 수비를 잘 해내며 점수를 지켜냈다"며 상대를 칭찬하는 말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