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해외
'빅리그 6년차' 류현진의 각오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출처:스포츠투데이|2018-01-2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2018시즌을 준비하는 류현진(LA 다저스)의 각오다.

류현진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LA에서 구단 팬페스트 행사에 참석한 뒤, 애리조나로 이동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2018시즌은 류현진에게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즌이다. 2013시즌 다저스와 6년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 입성했던 류현진은 2018시즌 후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는다.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류현진에게 2017시즌은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된 시즌이었다. 2015년과 2016년 부상으로 단 1경기에만 출전했던 류현진은 2017시즌 25경기에 출전해 126.2이닝을 소화하며 5승9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77의 성적을 남겼다. 승패는 다소 아쉽지만, 평균자책점은 준수한 편이다. 무엇보다 건강하게 한 시즌을 소화했다는 것이 큰 성과였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분명 존재했다. 류현진은 2013년과 2014년 다저스의 프론트 라인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의 뒤를 잇는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3선발이었다.

그러나 류현진이 부상에 시달리는 사이 류현진의 입지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다저스가 다수의 선발투수 자원을 영입하면서, 류현진은 4, 5선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했다. 시즌 도중에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불펜으로 등판하는 익숙하지 않은 경험도 했다.

가장 아쉬웠던 점은 팀의 ‘가을야구‘를 지켜만 봐야 했다는 점이다. 최대 4명의 선발투수가 필요한 포스트시즌에서 다저스는 커쇼와 리치 힐, 다르빗슈 유, 알렉스 우드로 선발진을 꾸렸다. 류현진의 자리는 없었다. 포스트시즌 로스터에서 제외된 류현진은 벤치에서 동료들의 활약을 관람해야 했다.

2018시즌을 맞이하지만 류현진의 상황에는 지난해와 큰 변화가 없다. 다르빗슈가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났지만, 프론트 라인에는 커쇼와 힐, 우드가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마에다 겐타 등과 하위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할 처지다. 마치 빅리그에 처음 입성했던 2013시즌과 같다.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류현진이 2013시즌처럼 상위 선발투수로 입지를 굳히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건강, 올해는 실력을 증명한다면 류현진은 2018시즌 후 어느 때보다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류현진이 2018시즌 성적과 이닝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선수 류현진의 가치는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다. 2013, 2014시즌의 류현진과 그 이후의 류현진이 아예 다른 선수인 것처럼 평가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 역시 이러한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류현진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몸을 빨리 끌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동안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처음으로 빅리그 마운드를 밟은 2013시즌에는 ‘한국 최고의 투수는 미국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고, 2014시즌에는 2013시즌의 활약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했다.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해 향후 선수생활에 물음표가 붙었지만, 2017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돌아오며 가장 힘든 고비를 극복했다. 누구보다 치열했던 5년이었다.

2018시즌에도 류현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처음부터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빅리그 6년차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이 2018시즌에도 ‘코리안 몬스터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