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네이마르(26·파리 생제르맹·왼쪽 사진)를 영입하기 위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오른쪽)를 내보낼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아스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최소 2억5000만 유로(약 3296억 원)가 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시켜 네이마르 영입 자금을 마련하거나, 호날두와 네이마르 를 맞바꾸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내다보인다”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8월 스페인 프로축구 FC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이적했고 연봉은 세후 3800만 유로(501억 원)다. 호날두는 2100만 유로(277억 원). 아스는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도 연봉을 유지한다면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선수가 연봉 인상을 요구, 연봉 체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그렇기에 네이마르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면 연봉 삭감도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