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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이 무려 5903억.. 레알, 케인 영입에 사활 건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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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선 해리 케인(25, 토트넘) 영입에 올인했다.

22일 스페인 ‘돈 발론’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케인 영입을 위해 총액 4억 5,000만 유로(약 5,903억원)를 꺼내기로 했다. 2억 유로(약 2,623억원)는 이적료이며 2억 5,000만 유로(약 3,279억원)는 케인에게 지불할 급여 총액이다.

레알은 시즌 초부터 케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케인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이어지자 영입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특히 페레스 회장이 적극적이다. 페레스 회장은 카림 벤제마가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고, 팀 순위도 라리가 4위에 머물자 케인 영입으로 타개하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케인을 절대 내보낼 생각이 없다. 케인이 없는 토트넘은 그저 그런 팀으로 전락할 정도다. 토트넘에 있어 케인은 레알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존재감이다.

토트넘이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 불가 방침이 확고하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3,935억원)를 책정했다. 네이마르가 바르사에서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할 때 기록한 세계 최고 이적료 2억 2,200만 유로(약 2,912억원)를 훌쩍 뛰어넘는다. 다른 팀으로 보내지 않겠다는 의미다.

자금이 충분한 레알이지만, 이적료로만 3억 유로는 지불할 수 없다. 그래서 이적료 보전을 위해 스폰서를 통한 이적료 보전을 고려할 정도다. 게다가 연봉을 포함하면 총액은 훌쩍 뛰어오른다. 그렇기에 페레스 회장의 이적료, 연봉 포함 4억 5,000만 유로 베팅은 현 상황에서 꺼낼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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