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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매튜, 호주서 무릎 수술… ACL PO 출전 무산
출처:베스트 레븐|20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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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의 주축 수비수 매튜가 무릎 부상으로 아웃됐다. 사실상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21일 오후 수원의 1차 동계 전지훈련지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 종합운동장에서 “매튜가 무릎 우측 슬관절 내측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됐다. 지난 17일 호주로 출국해 18일 수술을 마쳤다. 최소 달 단위 결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매튜의 오는 ACL PO 출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수원은 홍콩 클럽 이스턴과 PO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서정원 수원 감독도 이스턴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23일 홍콩으로 출국한다. 매튜는 2월 동계 훈련도 정상적 참가가 어렵다.

이 때문에 서 감독은 최근 연습 경기에서 매튜 없는 수비 라인을 가동했다. 수원은 지난 친선 광운대학교전과 수원대학교전에서는 모두 플랫 3(스리 백)를 실험했다. 광운대전에서는 양상민-곽광선-구자룡, 수원대전에선 양상민-조성진-구자룡 라인을 꺼냈다.

20일 열린 홍익대학교전에선 플랫 4(포 백)를 내세웠다. 수비 라인 왼쪽부터 이기제-양상민-조성진-크리스토밤이 위치했다. 수원은 홍익대를 10-1로 대파한 바 있다.

매튜는 수원의 핵심 중앙 수비수다. 지난 시즌에도 K리그 클래식 2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호주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본선 출전을 노리고 있다. 매튜의 수원 복귀 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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