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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맨유' 방향키 돌린 건 산체스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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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승리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의 마음이 변한 걸까. 지난해 여름만 해도 맨시티를 고집했던 그다. 아스널과 남은 계약 기간은 1년. 이미 연장 의사가 없음은 천명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바라는 아스널도 쉬이 놔줄 생각이 없었다. 일단 더 활용하겠다는 심산이었다.

전반기가 흘렀다.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산체스의 거취가 재차 조명됐다. 보스만룰에 의거, 자유롭게 복수 클럽과 접촉할 수 있었다. 더 유리한 입장에서 선택지를 다루게 됐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선수를 잡아둘 수 없다면 이적료 수익을 최대화하는 게 좋은 일.

이 과정에서 맨유가 등장했다. 영국 ‘가디언‘은 맨시티와 산체스 이적 합의 소식을 내놓은 데 이어 맨유와 산체스 측 대화 사실도 전했다. 아스널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영국 ‘미러‘ 소속 존 크로스 기자는 "맨유의 오퍼는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아스널이 언론 플레이를 위해 맨유를 이용한다는 것.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 뉴스‘도 아스널이 맨체스터 두 팀의 경쟁 구도를 자극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단순 관심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맨유는 맨시티가 제시한 주급의 1.6배를 내밀었다. 현 소속팀 아스널에도 더 많은 금액을 약속했다.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캐러거는 이번 거래의 중대 변수로 맨유의 참전을 꼽았다. 산체스 본인이 맨시티행을 밀어붙였다면 순조롭게 이뤄질 수도 있는 이적이었다. 하지만 진척이 없었던 데에는 맨시티의 투자 수준보다 선수 심정 변화가 크게 작용했으리란 예측이다. 캐러거는 이번 일을 "약속을 저버린 선수 문제"로 규정했다.

맨시티가 손을 뗐다는 뉴스도 나왔다. 영국 ‘BBC‘,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 매체가 관련 사실을 비중 있게 다뤘다. 내부에 ‘우리가 왜 저만한 금액을‘이란 분위기가 형성된 모양이다. 주젭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래 화끈한 투자로 일관해온 이들이지만, 만 30세를 앞둔 산체스에게 그만한 돈을 쏟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듯하다.

실제 상황도 그렇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레이스는 여유가 있는 편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순조롭다.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이탈해 있지만 곧 돌아온다. 여기에 맨시티 수뇌부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올여름 톱클래스 공격수 영입을 약속했다는 후문이다. 앙트완 그리즈만 등이 거론된 가운데, 굳이 이번 겨울에 조급하게 굴지 말자는 기조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15일(한국시간) AFC본머스전 직후 산체스를 언급했다. "거취는 48시간 내 결정될 것"이라며 현지 취재진을 술렁이게 했다. 다만 방향키를 돌린 것으로 보이는 현재, 이를 마무리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수도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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