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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2연패-kt 탈꼴찌 가능. 한화 가을야구는 불가능
출처:스포츠조선|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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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10개 구단은 각기 새로운 기대와 희망을 품고 2018년 새해를 맞았다. 스토브리그에서 부족한 전력을 보강하는 한편, 팀 내부적으로 활발한 개편 작업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정규시즌 개막까지 이런 준비의 성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야구팬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궁금하고 답답한 시기일 것이다.

야구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조선이 프로야구 현장에 물어봤다. 10개 구단 감독과 단장, 코칭스태프, 프런트, 선수 등 팀당 10명씩 총 100명에게 올 시즌 전망, 현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기획시리즈 ‘현장 100인에게 묻는다‘를 통해 현장의 냉철한 평가, 생생한 의견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시리즈 첫 번째는 2018시즌 전망이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세 가지 질문을 뽑아 하나로 묶었다.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2연패와 kt 위즈의 탈꼴찌,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가능 여부다. 100명의 의견을 취합했지만, 해당 구단의 답변은 제외한 90인의 의견만을 수용했다. 설문의 신뢰도 유지를 위해서다.



▶KIA : "전력 유지 잘됐다."- KS 2연패 가능 56%
지난해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을 거둔 타이거즈. 그 기세를 올해도 이어가 한국시리즈 2연패이자 통산 12번째 우승을 해낼 수 있을까. KIA 구단을 제외한 9개 구단 야구인들은 대체적으로 ‘가능하다‘에 표를 던졌다. 총 90표 중 50표(약 56%)를 받았다. 이유는 역시 우승 전력이 고스란히 유지됐다는 데 있었다.

KIA는 지난 스토브리그에서 2017년 우승의 주역인 외국인 선수 3명과 재계약했다. 이어 오랜 줄다리기 끝에 에이스 양현종도 붙잡았다. 15일 현재까지 FA(자유계약선수) 김주찬과 아직 사인하지 못했지만, 재계약의 공감대는 형성돼 있는 상황이다. 김주찬까지 잡으면 우승 전력이 100% 보존된다. 9개 구단 야구인들은 이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더불어 "우승의 경험에서 얻은 자신감과 문제해결 능력이 2연패의 힘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다른 팀의 도전이 거셀 것"이라며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은 사람도 36명(약 40%)이나 됐다.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치다. "결과를 속단할 수 없다. 다른 팀도 전력 보강이 잘 돼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중간계투와 마무리가 취약해 올해는 더욱 힘들어질 것"이라거나 "지난해 대부분 선수들이 각자 최고 성적을 냈는데, 이게 올해까지 이어지긴 힘들다"는 의견도 있었다. 4명은 "도저히 예상할 수 없다"며 유보적의 자세를 취했다.



▶kt : "황재균&니퍼트 효과" - 탈꼴찌 가능 50%
kt는 2015년 1군에 합류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쳤다. 4년차인 올해는 과연 탈꼴찌의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까도 KBO리그 초미의 관심사다. 특정 구단이 오랫동안 최하위에 머물게 되면 리그 전체의 흥행에도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통 크게 지갑을 열었다. 미국 도전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온 황재균을 4년-88억원에 잡았고,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였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데려왔다. 투자의 목적은 명확하다. 탈꼴찌 뿐만 아니라 중위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다.

kt를 제외한 9개 구단 야구인들은 이런 투자가 어느 정도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90표 중 45표가 ‘탈꼴찌 가능‘에 몰렸다. 정확히 50%다. kt의 10표를 더하면 수치는 55%까지 올라간다. 이유도 대부분 "황재균과 니퍼트가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원래 타격에 강점이 있고, 이제는 경험도 쌓였다. 게다가 하락세라고는 해도 니퍼트의 관록을 무시할 수 없다"는 식의 의견도 많이 나왔다. "2017년에도 초반과 막판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운영을 잘하면 가능하다"거나 심지어 "잘하면 중상위권 순위 싸움에 뛰어들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까지 나왔다.

하지만 90명 중 40명(약 44%)은 ‘탈꼴찌 불가능‘에 손을 들었다. "전력이 향상됐다고 해도 아직은 타 구단과 경쟁을 이겨낼 힘이나 전력의 짜임새 부족하다", "여전히 투수력이 약하다"라는 부정적 의견이 나왔다. 또한 니퍼트의 기량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5명은 ‘판단하기 어렵다‘며 중도 의견을 냈다.



▶한화 : "아직 멀었다" - PS 진출 불가능 82%
‘KIA 2연패‘와 ‘kt 탈꼴찌‘에 대해선 긍정 의견이 50%를 넘겼다. 동등한 경쟁자의 입장에서 내린 주관적인 평가임에도 50%를 상회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객관성이 확보된 결과로 해석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현재 외부에서 보는 전력만 놓고 평가한 것이다. 막상 시즌 개막 후에 어떤 변수가 작용할 지는 예상할 수 없다.

그런데 유독 ‘한화의 가을야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쪽으로 의견이 쏠렸다. 타 구단 90명의 야구인 중에서 ‘가능하다‘는 의견을 낸 사람은 8명(약 8.9%) 뿐이다. 무려 82%(74명)가 ‘불가능‘에 표를 던졌다. 8명이 ‘예측하기 어렵다‘며 판단을 보류했다. 사실상 ‘예측 불가‘ 의견은 비관론쪽에 가깝다고 해석할 수 있다.

한화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간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다. 그간 FA 시장의 큰손으로 선수를 쓸어모으기도 했고, 김응용-김성근 등 내로라 하는 명장들도 영입해 봤다. 그러나 결과는 좋지 못했다. 지난 겨울 프랜차이즈 출신 한용덕 신임 감독을 영입하고, 장종훈-송진우 코치 등으로 ‘레전드 코칭스태프‘를 구성했지만, 이게 실질적인 전력 상승 요소로 작용할 지는 미지수다.

타 구단 관계자와 선수들도 이 점에 주목했다. 감독과 코치진을 물갈이 한다고 해서 전력이 단기간에 급상승하기는 어렵다고 봤다. "구체적인 전력 보강 요인이 없다"는 설명이 ‘불가능‘ 의견에 주로 따라왔다. 한 야구인은 "팀의 기조가 당장 성적 보다는 육성에 맞춰진 듯 하다. 코칭스태프의 변화로 팀 분위기가 바뀐다고 해도 기본 전력이 타 팀에 비해 강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화가 5강 이상을 가려면 작년 5위권 팀 중 하나를 밀어내야 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까"라고 반문하는 야구인도 있었다. 더불어 ‘선수단 노쇠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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