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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KIA·김주찬의 시곗바늘이 점점 빨라진다
출처:엠스플뉴스|2018-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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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월 1일 스프링 캠프 출발까지 보름여의 시간이 남았다. 해가 바뀌었음에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남아 있는 선수들은 점점 빨라지는 시곗바늘을 초조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KIA 타이거즈와 FA 내야수 김주찬도 마찬가지다.

KIA 구단과 김주찬이 서로를 원하는 건 명확한 사실이다. 하지만, KIA와 김주찬의 협상은 FA 시장이 열린 뒤 두 달여가 지났음에도 평행선을 달리는 상황이다. 외부 창구 없이 오로지 양측 간의 협상만 있었지만, 그래도 의견 차이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다. 

KIA는 1월 초 김주찬 측에 사실상 최종 제시안을 전달했다. 제시한 계약 기간은 2+1년에다 연봉과 옵션을 포함한 총액도 지난해 주장으로서 팀에 공로한 수준에 걸맞은 규모로 알려졌다. 2018년 한국 나이로 38세가 되는 김주찬에게 최선의 안을 제시했단 게 구단의 생각이다.

하지만, 구단의 제시안을 본 김주찬은 여전히 ‘OK’ 사인을 보여주지 않았다. 보장 계약 기간을 1년이라도 늘리고 싶은 건 선수의 당연한 욕심이다. 구단도 김주찬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 KIA 관계자는 “아무래도 마지막 FA 계약이다 보니 선수로서 조금이라도 좋은 조건을 얻고 싶은 건 당연한 일이다. 협상이 쉽게 흐르진 않을 거로 봤다”고 전했다.

KIA “김주찬이 최우선, 플랜B는 없다”



문제는 2월 1일 스프링 캠프 출발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단 점이다. 2018시즌의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고 캠프로 출발해야 하기에 김주찬과의 미계약 상태는 구단에 분명한 부담 요소다. 반대로 김주찬도 마음 편히 계약을 완료한 뒤 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해야 2018시즌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 협상이 2월 1일을 넘기면 구단과 선수 양측에 모두 좋지 않은 신호다.

김주찬이 지난해 임무를 훌륭히 완수한 팀의 ‘주장’이었단 점도 신경 쓰이는 요소다. 김주찬이 주장 자리를 연임하는 그림이 가장 좋지만, FA 신분이 길어지면서 구단도 올 시즌 주장에 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내놓기가 모호한 분위기다. 자칫 주장 없이 캠프를 출발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

KIA 조계현 단장이 해결사로 나서기도 어렵다. 조 단장은 지난해 말 지지부진했던 양현종과의 연봉 재협상 과정에서 직접 선수와 연락한 뒤 곧바로 만나 도장을 찍는 수완을 발휘했다. 선수·수석코치 출신 단장으로서 직접적인 ‘스킨십’에 강점을 보인 협상이란 평가가 많았다. 하지만, 김주찬은 협상 과정에선 선수 자신이 아닌 에이전트를 통해서만 뜻을 전달하고 있다. 조 단장이 직접 김주찬을 만나 당장 계약을 매듭짓긴 힘든 분위기다.

물론 구단 입장에서 ‘플랜B’는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 서동욱·최원준·김주형 등 1루수 내부 자원들이 있는 데다 김주찬과 비슷한 유형인 정성훈의 영입도 가능하다. 하지만, 구단도 김주찬을 절실하게 원하기에 다른 방법은 생각하지 않는다. KIA 관계자는 “바깥에선 ‘플랜B’에 대한 얘기도 나오는데 전혀 그런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 김주찬은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정성훈 영입도 김주찬과의 계약 뒤에나 고민해볼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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