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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이병규 "용택아, 네게 뭘 가르쳐야되냐?" 두 LG맨의 믿음
출처:스타뉴스|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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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는 뭘 가르쳐 줘야 되냐?"

이병규(44) 신임 LG 타격코치가 사석에서 박용택(39)에게 물었다고 한다. 선수 시절에는 팀 내 가장 친한 동료였고, 정교함에서는 국내 최고를 다퉜던 둘이 지도자와 선수로 다시 만났다. 박용택은 ‘이병규 코치‘의 모습을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

지난 2016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은 이병규는 류중일 감독의 요청에 따라 코치로 전격 복귀했다. 다만 보직은 아직 미정이다. 최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선수단 시무식에서 만난 박용택은 기대가 컸다. 이병규 코치를 두고 "잘할 것"이라 확신했다. 화려했던 선수 경력보다는 리더십과 안목이 큰 도움을 주리라 내다봤다.

박용택은 "병규 형, 아니 이제 이 코치님"이라 웃으며 정정하더니 "이번에 애리조나 캠프를 같이 가게 됐다. 캠프 가면 뭘 가르쳐 줘야되느냐고 나에게 먼저 물었다. 나는 됐고 어린 친구들 이야기나 잘 들어주고 신경 써주라고 했다"고 돌아봤다. "말 안시켜줬다고 삐치지 말라고 하더라"며 농담도 소개했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 고민 중이다. 1군 메인 타격코치는 신경식 코치로 정해졌다. 이병규 코치는 1군 보조 또는 2군 메인을 맡게 된다. 류 감독은 "애리조나 캠프를 보고 결정하겠다. 코치는 처음이니까 선수들을 어떻게 대하는 모습을 좀 봐야한다. 개인적으로는 1군에 있었으면 좋겠다. 소통하는 모습만 잘 보이면 괜찮을 것 같다"고 밝혔다.

박용택은 "확실히 육성과 1군은 역할이 다르다. 1군에 있게 된다면 정말 선수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고민 상담 잘해주는 역할이 될 것 같다. 2군에서는 뭔가를 많이 가르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이 선수 할 때부터 엄청 많이 해왔던 것들이다. 타격은 너무너무 예민하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규는 2016년 은퇴 후 2017년은 해설자로 활동했다. 박용택은 이병규 코치가 한 시즌을 밖에서 보내면서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된 것 같다고 놀랐다. 박용택은 "그전에 갖고 있던 생각들도 많이 바뀐 모양이다. 스스로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와보니 세상이 달랐다고 하더라. 코치도 당연히 잘할 것이다. 뭘 해도 잘하는 스타일 아닌가"라며 친한 동료이자 형, 이제 코치가 된 이병규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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