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처럼 날아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26·토트넘)이 새해 첫 골을 터뜨리며 시즌 10호골을 해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22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후반 3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리그 7호 골이자, 시즌 10호 골. 지난해 마지막 경기인 12월 26일 사우샘프턴전 1골2도움 활약 이후 2경기 만에 득점포다.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번개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을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