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LA 다저스에서 맹활약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한다.

류현진(31)과 배지현 아나운서(31)는 1월5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열애 사실은 지난 2017년 9월 알려졌으며, 류현진의 국내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을 통해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고 인정했다.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2월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이었다. 배지현 아나운서는 사회를 봤고 류현진은 특별상 수상자로 자리를 함께 했다. 당시 류현진은 ‘이제 혼자가 아닌 생활을 해야 하고 책임감이 있다. 남편으로서 속만 안 썩이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도 있다.

류현진,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많은 축하와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한결 같은 따뜻함을 가질 수 있는 동반자, 좋은 영향을 끼치는 긍정적인 부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아끼며 배려하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신년 인사도 전했다.

한편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의 결혼식 사회는 ‘국민 MC‘ 유재석이 맡는다. 결혼식 축가는 가수 김종국이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