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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4번째…다저스의 ‘논스톱 웨딩행진’
출처:스포츠경향|2017-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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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남자’들이 한꺼번에 유부남 대열로 이동하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인 ‘SB네이션’은 31일 류현진(30·LA 다저스)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다저스의 이번 겨울은 선수들에게 있어 ‘논스톱 웨딩 시즌’”이라고 표현했다.

류현진은 1월5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다저스 구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현진의 결혼을 축복하면서 미국에서도 소식이 전해지자 이번 겨울 다저스의 결혼 행진이 시선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은 이번 겨울에만 다저스에서 탄생한 4번째 새신랑이다. 앞서 11월에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이 출발선을 끊자 12월에는 투수 알렉스 우드에 이어 내야수 저스틴 터너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류현진이 그 뒤를 이어 1월에 결혼을 한다.

그 뒤에도 다저스에는 예비 새신랑이 줄지어있다. 지난 2월 약혼한 포수 오스틴 반스와 3월에 프러포즈를 공개한 외야수 자크 페더슨, 7월에 약혼한 외야수 키케 에르난데스가 모두 결혼을 앞두고 있다. 2017년 시즌을 마친 뒤 다저스에서만 무려 7명이 결혼을 하는 흔치 않은 모습이다.

이 매체는 “에르난데스의 결혼식 날짜가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지만 이번 비시즌에 무려 7명이 결혼을 한다. 한 팀에서 이렇게 한꺼번에 결혼을 많이 하는 것도 어쩌면 기록일지 모른다”며 이번 겨울 다저스의 독특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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