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축구 > 해외
20경기 19승1무..과르디올라 때문에 프리미어리그가 재미 없다
출처:스포츠서울|2017-12-29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매력은 ‘다자구도’ 체제에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바이에른 뮌헨 독주, 스페인 라리가가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의 양강으로 진행되는 것에 비해 프리미어리그는 1992년 출범 뒤 특정팀의 우월한 독주를 허락하지 않고 거의 매시즌 3~5팀이 경쟁하는 양상을 보였다. 2003~2004시즌 아스널이 26승12무(승점 90),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우승했으나 2위 첼시(승점 79)와 간격은 11점으로 엄청난 격차는 아니었다. 2015~2016시즌엔 우승확률 1000분의1이었던 레스터 시티가 기적 같은 정상 등극에 성공하며 화제를 뿌렸다.

그런 프리미어리그가 창설 25주년을 맞은 2017~2018시즌에 홀로 질주하는 팀이 생겼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오일 머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그 팀이다. 2011~2012시즌과 2013~2014시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뒤 3년간 정상 탈환에 실패한 맨시티는 올시즌 그야말로 천하무적임을 알리고 있다. 맨시티는 2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1분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의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전적은 놀랍게도 20전 19승1무(승점 58)다. 2라운드 에버턴과의 무승부 이후 18연승을 달리고 있는 셈이다.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3)와 시즌 절반을 막 지난 시점에서 15점이나 벌어져 이런 추세라면 1999~2000시즌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승점차(18점차) 우승을 가볍게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 질주의 힘은 물론 막강한 스쿼드에 있다. 국내 포털 검색어에도 곧잘 등장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구단주로 있는 맨시티는 17개국에서 온 재능 넘치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트란스퍼마크트’에 따르면 1군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이 약 804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부가 쏠려 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시티의 ‘머니 파워’가 절대우위에 있다고 할 순 없다. 시장가치 총액은 오히려 지난시즌 우승팀 첼시(약 8069억원)보다 낮다.

결국 포지션별 균형 영입에 명장 과르디올라 감독의 용병술이 부임 2년차를 맞아 녹아들면서 파죽지세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제이미 캐러거는 “케빈 더 브라위너나 스털링 등 수준급 선수들이 과르디올라 밑에서 더 성장했다. 맨시티의 스타는 바로 과르디올라”라는 말로 감독에 따라 팀이 얼마나 달라지는가를 잘 설명했다. 맨시티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18연승으로 종전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경기 61골로 경기당 평균 득점이 3골을 넘는다. 이제 자신이 2013~2014시즌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이끌 때 세웠던 독일 분데스리가에서의 19연승을 넘어서면 5대 리그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세우게 된다. 너무 탁월해 프리미어리그의 재미를 떨어트리는 팀이 바로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서의 맨시티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