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에당 아자르(26, 첼시)가 리오넬 메시(30)와 그가 몸담고 있는 FC바르셀로나 축구에 극찬을 보냈다.

첼시 에이스인 아자르가 전 세계 최고의 팀은 바르사라며 치켜세웠다. 그는 27일(한국시간) 영국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지난 10~15년 동안 바르셀로나와 같은 팀과, 메시에 근접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바르사는 지난 10년간 유럽 축구계를 평정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우승 5회 등을 달성했다. 메시는 이런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었다.

공교롭게도 아자르가 소속된 첼시는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에서 바르사와 맞붙게 됐다. 아자르와 메시의 에이스 대결을 비롯해 스타들이 즐비한 양 팀의 격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자르는 "대단한 경기가 될 것이고, 나에게도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필드에 서고 싶다"고 하루 빨리 바르사와 만나는 날을 고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