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장신 중앙수비수 알레망을 영입했다.

포항이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레망 영입을 발표했다. 포항은 2017시즌 김광석 부상 이후, 수비 문제점을 노출했고 일찌감치 박진섭 코치(현 광주FC감독)와 스카우터를 브라질 현지로 파견했다. 끊임없는 옥석 고르기 끝에 알레망이 포항 유니폼을 입게됐다.

알레망은 독일계 브라질 국적으로 큰 키를 활용한 헤더능력과 대인마킹 수비가 강점이다. 2017시즌 브라질 2부리그 빌라노바에서 36경기에 출전해 3골을 득점하는 등 공격 가담도 뛰어난 선수로 평가된다. 알레망은 내년 1월 3일 메디컬 체크 후 4일부터 시작되는 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은 알레망의 합류로 기존 중앙수비자원인 김광석, 배슬기와 함께 더욱 경쟁력을 갖춘 수비라인을 구축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알레망 선수 프로필

영문명: ALEMAO (Rafael Berger) | 국적: 브라질 | 중앙수비수 | 前소속: 빌라노바(브라질) | 1986년생 | 190cm/84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