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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베일, 레알에 "맨유행 원한다"...변수는 이적료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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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구단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행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2일 스페인 ‘돈 발론‘을 인용해 "베일은 맨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며 "레알에 맨유로 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베일은 레알에서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있다. 계속되는 부상 탓이다. 좀 괜찮다 싶으면 부상이 발목을 잡는다. 최근 팀 전력에 합류했으나 부상과 복귀가 수차례 반복된 탓에 입지는 이미 좁아진 상태다.

이는 자연스레 이적설로 이어지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 베일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중이다. 친정팀 토트넘도 언급되고 있지만 일단은 맨유 쪽에 무게추가 기울고 있다.

문제는 이적료다. 맨유는 베일의 이적료로 5300만 파운드(약 766억 원)를 책정했다. 그러나 레알은 베일을 영입할 당시에 지불한 8000만 파운드(약 1156억 원) 수준의 이적료를 원할 공산이 크다. ‘돈 발론‘ 역시 이 부분이 이적 성사 여부에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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