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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영입' LG의 고민, 보상선수 누굴 내주나
출처:뉴스1|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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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김현수를 영입한 LG 트윈스에게 고민의 시간이 닥쳤다. 김현수의 KBO리그 원 소속구단 두산 베어스에 보상선수를 내줘야하기 때문이다.

LG는 지난 19일 김현수를 4년 총액 115억원에 영입했다. 올 시즌 최대 약점으로 드러난 빈약한 타선을 보강하기 위한 결정. LG는 김현수에게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김현수의 영입으로 일단 전력 보강에는 성공한 LG다. 이제 LG의 과제는 전력 유출을 최소화하는 것. 여러가지 상황을 계산해 영리하게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해야 김현수 영입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두산은 LG의 보호선수 20명 외 한 명을 지명할 수 있다. 이미 지난 5일, 민병헌의 롯데 자이언츠 이적에 따른 보상선수로 백민기를 선택했던 두산이다. 두산으로선 이번 오프시즌 두 번째 보상선수 지명.

LG의 보호선수 20명에 누가 포함될지가 관심이다. 물론 보호선수 명단은 철저히 비공개에 부친다. 보호선수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알게될 경우 선수들이 기분나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2차 드래프트 이적 선수, 군보류 선수는 자동 보호된다. 상무와 경찰청에서 제대한 뒤 1군에 등록되지 않은 임지섭, 박지규, 윤대영, 김재성이 여기에 해당한다.

올 시즌 1군 엔트리에 포함됐던 선수들 가운데 보호선수 20명을 예상해볼 수 있다. 투타를 나눠서 생각해보면 계산이 편하다.

투수 쪽에서는 차우찬, 류제국, 임찬규, 김대현, 정찬헌, 신정락, 김지용, 진해수, 이동현 등 9명이 꾸준이 1군에 머물던 선수들이다. 여기에 지난해 마무리였던 임정우가 있고, 유망주 투수 고우석과 손주영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최성훈과 최동환도 즉시 전력감 투수들이다.

야수 쪽을 살펴보면 박용택, 양석환, 이형종, 오지환, 채은성, 유강남, 강승호, 이천웅, 안익훈 등 9명이 200타석 이상을 소화했다. 김재율, 김용의, 최재원, 정상호, 문선재도 1군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타자 유망주로는 장준원, 최민창, 백승현 등이 있다.

예상되는 가능성은 김현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외야수들을 대거 보호선수에서 제외시키는 것. 김현수를 영입했기 때문에 기존 외야수들을 모두 활용하기는 어렵다. 두산도 외야 자원이 풍족한 편이라 외야수를 보상선수로 지명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외야수가 아니더라도 LG의 야수들 중에는 A급 선수들이 많지 않다. 따라서 두산으로선 LG의 투수들에 군침을 흘릴만 하다. 이를 모를 리 없는 LG 역시 투수 위주로 보호선수 명단을 작성할 전망이다.

즉시전력감, 유망주 중 어느 쪽을 중점적으로 보호하느냐도 LG의 고민. 몇몇 선수를 제외하고는 선수들 기량이 ‘고만고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LG였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은 유망주들을 우선적으로 보호하려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다.

치열한 눈치싸움이 시작된 셈이다. LG 입장에서는 두산이 원하는 선수를 보호선수로 묶는 작전이 필요하다. 두산은 포지션을 떠나 가장 가치있는 선수를 선택하는 전략을 들고나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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