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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가동' 한국, 남북전 선발 발표..이재성 출격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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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의 남북전 명단이 발표됐다.

한국은 12일 오후 4시 30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북한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한국에 북한전은 2연패 향방에 중요한 경기다.

신태용호는 이번 동아시안컵을 소홀히 하지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협의 끝에 울산 조기 소집을 결정했고 일찍이 담금질에 돌입했다. K리그 일정이 끝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세트피스와 플랜B 정착이 이유였다.

그러나 1차전에서 예상외의 결과를 얻었다. 한국 대표팀은 중국에 두 번의 일격을 맞아 2-2 무승부를 거뒀다. 11월 A매치 상승세를 이어가고 동아시안컵 2연패를 노렸던 신태용호에 먹구름이 낀 셈이다.

중국전 결과에 따라 북한전이 매우 중요해졌다. 북한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일본전 결과에 따라 우승 팀이 조기에 결정된다. 일본은 1차전에서 북한을 극적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긴 바 있다.

신태용 감독도 “반드시 결과를 가져오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에 신 감독은 3-4-3을 선택했고 김민우, 진성욱, 이재성이 스리톱을 이뤘다. 중원은 김진수, 정우영, 이창민, 고요한으로 구성됐다. 스리백은 권경원, 장현수, 정승현이 포진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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