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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놓친 다저스의 전략 수정과 류현진 입지
출처:스포츠조선|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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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스토브리그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소속팀이 최종 확정되면서 11일(이하 한국시각)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시작된 윈터미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윈터미팅은 남은 FA들의 계약과 서로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간 트레이드가 성사되는 자리이기 때문에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거취도 그 윤곽을 드러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류현진이 소속된 LA 다저스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저스는 오타니 쟁탈전서 최종 7개팀에 포함됐다가 선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선발진 강화 전략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 사실 다저스는 애초에 오타니 영입전에서 불리한 입장이었다. MLB은 다저스가 오타니를 놓친 배경에 대해 ‘투타 겸업을 원하는 오타니가 지명타자제도가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을 선호한데다 다저스는 오타니에게 내줄 수 있는 사이닝보너스가 최대 30만달러 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제 다저스는 이번 윈터미팅서 클레이튼 커쇼와 원투 펀치를 이룰 수 있는 선발투수를 찾아야 한다. MLB은 ‘다저스는 다르빗슈 유와 재계약을 하거나 아니면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투수 한 명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는 에이스인 커쇼와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등 4명의 붙박이 선발을 확보하고 있다. 올시즌 마에다는 13승6패, 평균자책점 4.22를 올리며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을 무난하게 소화했고, 포스트시즌서는 중간계투로 맹활약했다. 우드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16승을 따냈고, 힐은 12승8패, 평균자책점 3.32로 안정감을 보였다. 그러나 커쇼를 제외하면 이들 가운데 풀타임 시즌을 완투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투수는 없다. 올시즌 다저스 투수중 규정이닝을 넘긴 것은 커쇼 밖에 없다.

이 때문에 다저스는 빅리그서도 통할 것으로 평가받는 오타니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방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다저스는 당초 이번에 FA가 된 다르빗슈와의 재계약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지난달 초 LA 타임스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서 부진했던 다르빗슈의 몸값을 1억달러 이상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재계약 가능성은 적다‘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오타니 영입에 실패한 만큼 접근 방법을 달리해야 할 처지다. 댈러스모닝뉴스가 이날 ‘다르빗슈가 텍사스로 되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돈도 있고 선발이 필요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주목해야 한다‘면서도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서 부진한 그와 다시 만나야 할 상황이 됐다. 커쇼의 허리부상이 도질 경우에 대비해야 한다‘며 다저스와의 재계약 가능성을 언급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다르빗슈는 MLB의 FA 리스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몸값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또다른 FA 거물 제이크 아리에타에도 다저스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MLB은 ‘아리에타는 최근 3년간 평균자책점이 2.71로 커쇼 다음으로 좋다. (그의 원소속팀)시카고 컵스의 라이벌인 밀워키 브루어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도전하려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어울리는 팀‘이라면서도 ‘다르빗슈와 아리에타에 대해서는 에이스급 선발을 바라보는 다저스, 컵스, 레인저스가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을 종합하면 류현진의 다저스 내 입지는 내년에도 불안정하다. MLB은 다저스의 뎁스 차트에서 류현진을 5선발로 적어놨다. 순서상 그렇다는 뜻이지, 다르빗슈나 아리에타, 또는 트레이드를 통해 2선발급 투수가 온다면 류현진의 순서는 밀릴 수 밖에 없다. MLB은 이번 윈터미팅을 앞두고 다저스가 트레이드 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투수로 류현진, 브랜든 맥카시, 브록 스튜어트, 로스 스트리플링을 꼽기도 했다.

다저스가 윈터미팅서 어떤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류현진의 입지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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