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FC 골키퍼 김근배가 내달 3일(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성남 구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근배가 12월 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더라빌 1층 그랜드볼룸에서 홍지은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전했다. 홍씨는 2010년 미스코리아 강원 선(善) 출신의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로 현재 대학교 교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2009년 처음 만나 약 8년의 긴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김근배는 K리그 통산 102경기에 출전한 성남의 수문장이다. 2009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강원 FC에서 프로 커리어 첫발을 내딛었다. 2014년 상주 상무를 거쳐 군 복무를 마친 뒤 지난해 성남에 합류해 골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호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