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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과제 명확했던 허재호의 A매치 주간
출처:뉴스1코리아|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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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2연전에선 라틀리프 영입으로 전력 UP 가능성 높아

허재 감독이 이끄는 농구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첫 2경기는 ‘절반의 성공‘이었다. 소득이 있었던 반면 해결해야 할 과제도 명확했다.

농구대표팀은 지난주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예선 1라운드에서 뉴질랜드, 중국을 상대로 1승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중국에 이어 2위로 첫 라운드를 마쳤다.

첫 경기 뉴질랜드 원정은 쉽지 않아 보였던 매치업이었다. 아시아컵에서 두 차례 이긴 경험이 있긴 하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거 가세했기 때문에 이기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한국은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전준범을 필두로 한 외곽이 폭발했고 오세근, 김종규, 이승현 등 빅맨들의 중거리슛 확률도 높았다. 무엇보다 5명 전원이 쉴 틈없이 움직이며 공간을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상대의 두 배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패싱게임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원시원한 공격농구를 펼쳐 보는 재미도 있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뉴질랜드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자 이어진 중국전에 대한 전망은 자연히 밝아졌다. 중국은 이미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 상태라 1.5군급의 전력을 내보냈다. 홈에서 경기하는 한국에게 여러모로 우세가 점쳐지는 이유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보니 결과는 달랐다. 중국은 한국의 외곽슛에 철저히 대비했고, 외곽이 막히자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했다. 골밑에서도 김종규가 2쿼터 부상으로, 오세근이 3쿼터 파울트러블로 물러나면서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했다.

 

 

공격보다 더 큰 문제는 수비였다. 공격은 어찌됐든 2경기 연속 80점을 넘겼지만, 수비에서 무려 92점을 내줬다. 뉴질랜드전에서 효과를 봤던 존 디펜스는 중국에 통하지 않았다. 중국은 경기 내내 정확한 외곽슛 성공률을 보이며 한국의 지역방어를 무력화했다. 공격 리바운드에 취약한 약점도 그대로 드러냈다. 대인방어와 전면 압박 수비 등으로 변화를 줬지만 일대일에서는 체격에서 밀렸다.

한국이 이번 라운드를 넘어 2라운드, 더 멀리 농구 월드컵까지 바라보기 위해서 반드시 극복해야 할 것이 신체 조건의 극복이다. 뉴질랜드전이 작은 팀이 해야 할 농구의 정석에 가까웠다면, 중국전은 작은 팀의 약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상대가 ‘스위치 디펜스‘로 외곽을 철저히 봉쇄할 때, 우리의 지역방어가 잘 통하지 않을 때 내세울 수 있는 ‘플랜B‘가 반드시 준비돼야 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한국의 다음 예선경기는 3개월 후인 내년 2월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때는 현재 귀화를 추진 중인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합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좀 더 전망이 밝다.

허재 감독은 라틀리프가 들어온다고 해도 현재 농구의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허 감독은 "만일 귀화가 확정된다고 해도 지금 대표팀의 큰 틀에서는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국에서 오래 경기를 해왔고 국내선수들에 대해서도 잘 알기 때문에 이해력이 있다고 본다. 좀 더 우리 색깔을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전력에서 인사이드가 한층 보강된 대표팀. 허 감독은 한국이 가진 기존의 장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표팀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라틀리프 합류 이후의 대표팀은 좀 더 기대가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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