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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STL, MIA에 스탠튼 트레이드 공식 제안"
출처:마이데일리|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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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적극적인 팀은 역시 세인트루이스다.

MLB 네트워크, FOX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존 모로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세인트루이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영입하기 위해 마이애미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라고 적었다.

타선 보강이 필요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영입에 가장 공격적이다. 마이애미에 공식적으로 오퍼를 넣었다. 미국 언론들은 세인트루이스와 샌프란시스코가 스탠튼 영입전에서 가장 앞선다고 평가했고, 세인트루이스가 한 발 더 다가섰다.

마이애미는 최근 데릭 지터가 이끄는 새 구단주 그룹에 매각됐다. 이들은 팀 연봉을 줄이고 유망주를 수집하기를 원한다. 스탠튼은 2013시즌 직후 마이애미와 13년 3억25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아직도 10년 2억9500만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마이애미는 사실상 스탠튼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최근 미국 올랜도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단장회의서 스탠튼 트레이드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아직 마이애미는 세인트루이스의 제안에 답하지 않은 상태다.

물론 세인트루이스가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해서 스탠튼의 세인트루이스행이 확정된 건 아니다. 이제부터 세부적인 논의에 들어간다고 보는 게 맞다. 양자 모두 세부적인 조건이 맞지 않으면 트레이드를 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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