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베테랑 수비수 게리 케이힐(31)이 맨체스터 시티의 초반 질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까지 8승 1무 3패(23골 10실점)를 기록하며 3위에 위치해 있는 반면, 지난 시즌 선두 첼시에 승점 15점 뒤진 3위를 기록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11승 1무(40골 7실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전 전승(12골 3실점)을 기록하며 F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17승 1무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의 경험 많은 수비수 케이힐이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압도적인 성적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케이힐은 "맨체스터 시티는 전속력을 다해서 출발을 하고 있고, 잘 하고있다. 그러나 아직 크리스마스도 오지 않았다. 그들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까지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우리는 약간의 바판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우리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했다. 좋은 경기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8월 21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무승부 이후 16연승(프리미어리그 10승, 챔피언스리그 4승, 카라바오컵 2승)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는 12라운드까지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승점 8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