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스탠튼에게 관심을 두고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1월 15일(한국시간) "LA 다저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MIA) 영입에 관심을 두고있다"고 전했다.

당초 다저스가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MLB.com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스탠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커티스 그랜더슨을 영입하기도 했지만 다저스는 외야자원이 풍부한 팀이다. 크리스 테일러와 야시엘 푸이그가 있고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부상에서 돌아올 앤드류 톨스와 루키 알렉스 버두고도 있다. 코디 벨린저도 외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만약 다저스가 스탠튼을 영입할 경우 이들 중 누군가가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 다저스는 마이애미가 탐낼만한 특급 유망주들을 다수 보유한 팀. 기존 외야수와 유망주가 함께 ‘패키지‘로 묶일 가능성도 있다.

스탠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팀은 다저스 뿐이 아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마이애미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어인 스탠튼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