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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타이틀 경쟁, 득점왕 조나탄 '사실상 종료'
출처:일간스포츠|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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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9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이 최후의 일전만 남겨뒀다.

지난 주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7라운드 6경기가 마무리되면서 올 시즌도 최종전인 38라운드 한 경기만 남겨놓게 됐다. 우승 경쟁은 이미 지난 36라운드에서 끝났다. 전북 현대가 2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조기 우승을 확정지으며 2015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그러나 우승팀이 결정됐다고 경쟁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 있다. 당장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걸린 3위 자리를 두고 펼쳐지는 수원 삼성(3위·승점61)과 울산 현대(4위·승점59)의 경쟁이 남았다. 1위 전북과 2위 제주가 ACL 본선 출전권 3.5장 중 2장을 이미 가져간 상황에서 남은 티켓은 FA컵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1장과 3위 자리에 걸린 0.5장(플레이오프행 티켓) 뿐이다. 물론 FA컵 결승에 올라있는 울산은 자력으로 1장의 티켓을 거머쥘 기회가 남아있지만, 안정적으로 3위를 확보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마지막까지 ACL 티켓에 도전했던 5위 FC 서울(승점58)은 4일 강원 FC와 경기서 충격패를 당하며 사실상 ACL 출전권을 얻을 기회가 사라졌다.

강등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하다. 이미 12위 광주 FC의 자동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챌린지 플레이오프 승리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를 결정지어야 하는 11위 자리를 두고 3팀이 마지막까지 혼전을 펼치게 됐다. 현재 11위는 4일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난타전 끝에 패한 상주 상무(승점35). 그러나 5일 전남 드래곤즈-인천 유나이티드의 ‘단두대 매치‘에서 두 팀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9위 인천(승점36), 10위 전남(승점35), 11위 상주 모두 잔류를 확정짓지 못한 상태가 됐다. 이들 중 한 팀은 18일 열리는 대구 FC-전남, 인천-상주전 결과에 따라 11위로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한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순위 경쟁과 달리 개인 타이틀의 ‘꽃‘ 득점왕 경쟁은 조나탄(27·수원)으로 사실상 결정됐다. 조나탄은 37라운드를 마친 현재 22골로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다. 2위 양동현(31·포항), 3위 데얀(36·서울·이상 18골)이 모두 37라운드에서 골을 넣지 못하며 4골 차가 유지됐다. 조나탄이 최종전에서 무득점에 그치고, 양동현이나 데얀 중 한 명이 최소 5골을 터뜨려야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조나탄이 이대로 득점왕에 오를 경우 K리그 역대 최초로 챌린지와 클래식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는 첫 번째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부상으로 인해 약 두달 간 공백이 있었지만 추격자들의 침묵 덕분에 1위를 유지한 결과다. 반면 2015년 김신욱(29·전북·당시 울산)-2016년 정조국(34·강원·당시 광주)에 이어 3시즌 연속 토종 득점왕을 노렸던 양동현은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득점왕에 비해 도움왕 경쟁은 최종전을 남겨두고 더 치열해졌다. 도움 12개로 1위를 지키던 윤일록(25·서울)이 침묵하는 사이 손준호(25·포항)가 바짝 따라붙었다. 손준호는 4일 열린 상주전에서 도움 2개를 추가하며 단숨에 윤일록과 같은 도움 12개로 올라섰다. 도움 개수가 같을 경우 출전 경기수-출전 시간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는데 윤일록과 손준호는 출전 경기수도 34경기로 같다. 출전 시간에서는 윤일록이 손준호보다 적어 1위를 유지 중인데, 최종전에서 두 선수가 모두 도움을 올리지 못할 경우 윤일록이 도움왕을 확정짓게 된다.

도움 3, 4위에 올라있는 ‘추격자‘ 이재성(25·전북)과 염기훈(34·수원)의 ‘뒤집기‘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이재성은 지난달 강원전에서 보기 드문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부쩍 물이 올랐다. 5일 열린 울산전에서도 이동국(38)의 통산 201호골에 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통의 강자‘ 염기훈은 같은날 열린 제주전에서 도움을 추가하진 못했지만 K리그 최초 100도움(현재 98도움) 기록 달성을 위해 최종전에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물론 이재성과 염기훈이 윤일록, 손준호를 넘어 도움왕을 차지하기 위해선 최종전에서 최소 3도움을 기록해야 한다. 이재성이 강원전에서 기록했던 도움 해트트릭이 2016년 10월 29일 레오나르도(31·당시 전북) 이후 약 1년 만에 나온 기록이란 점을 고려하면 역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긴 어렵다. 더구나 이재성과 염기훈의 소속팀인 전북과 수원이 최종전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두 선수가 ‘역전‘을 달성하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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