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제이 브루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을까.

보스턴 글로브 닉 카파토 기자는 11월 5일(이하 한국시간) 기사를 통해 겨울 이적 시장을 분석하면서 “좌타 빅뱃 보강을 원하는 토론토가 브루스 FA 영입에 눈독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8월 뉴욕 메츠를 떠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이적한 브루스는 146경기에 출전해 타율 .254 36홈런 101타점 OPS .832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울러 2017년 1,300만 달러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시장에 나설 예정이다.

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50인의 FA 선수들을 다루면서 브루스가 토론토와 3년 3,9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보스턴 글로브가 토론토가 브루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 예상이 신빙성을 얻고 있는 상태다.

한편, 30세 베테랑 외야수 브루스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14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49 277홈런 838타점 OPS .79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