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이 앙제 SCO 원정에 오를 18인 명단을 공개했다. 네이마르(25)는 제외다.

PSG는 오는 5일 새벽 1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앙제와 2017/2018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단독 선두에 오른 PSG(승점 29)는 12위 앙제를 꺾고 추격하는 AS 모나코(승점 25)와의 간격을 더 벌리려 한다.

이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가용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를 데리고 원정길에 오른다. 경기 하루 전 발표된 명단에 따르면 팀의 주축인 네이마르, 마르퀴뇨스(23), 티아고 모타(35) 그리고 앙헬 디 마리아(29)는 제외다.

에메리 감독은 발표 이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FC’를 통해 제외 이유를 설명했다. “모타는 아직 피트니스 스태프와 훈련하고 있다”라며 부상에서 완전히 다 회복된 게 아니라고 시사했다.

이어 “마르퀴뇨스는 곧 아빠가 된다. 아내, 딸과 시간을 보낼 거다”라며 “디 마리아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파리에 머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마르 결장에 관해서는 “네이마르는 안더레흐트전(5-0 승)을 뛰었다. 훈련은 소화했지만, 몸 상태가 그리 좋진 않다. 메디컬 스태프와 상의 후 원정보다는 구단 잔류가 낫다고 판단했다”라며 온전치 않은 몸상태를 이유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