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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스플릿 전패' 울산, ACL 티켓도 위험하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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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발톱이 상위 스플릿에서 무뎌졌다. 울산 현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산에 남은 스플릿 일정은 2경기다.

울산의 2017년은 롤러코스터 같다. 갑작스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로 조기에 모든 계획을 전면 수정했다. 홍콩 키치SC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 성공했으나 결과는 달콤하지 않았다.

울산은 와신상담했다. 김도훈 감독은 리그 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10라운드에선 수원 삼성을 꺾었고, ACL 마지막 조별리그 브리즈번 원정에서 3-2로 승리했다.

승리의 달콤함은 큰 동기 부여였다. 리그 19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잃었지만 좀처럼 패하지 않았다. 리그 29라운드 상주 상무전과 리그 31라운드 대구FC전에선 다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종호의 호랑이 발톱도 날카롭게 세공됐다.

자연스레 상위 스플릿 진출로 이어졌다. 울산은 ACL 진출과 더 높은 도약을 바라봤다. 정규 리그에서 날카롭던 발톱이 상위 스플릿에서 자취를 감췄다. 상위 스플릿 3경기에서 무득점, 3연패를 기록했다.

울산 입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전이 아쉬울 법 하다. 홈에서 열린 제주와의 한 판 승부는 승점 6점짜리 경기였다. 당시 울산과 제주의 승점 차는 3점 차였다. 울산은 제주를 꺾고 막판 반전 드라마를 꿈꿨다.

후반전 제주 마그노의 페널티킥 한 방에 승부가 갈렸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상대 골망을 노렸지만, 결과는 제주의 승리였다. 김도훈 감독은 “조성환 감독에게 축하한단 말을 전한다.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삼켰다.

분위기는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울산은 서울 원정에서 제주전 패배를 설욕해야 했다. 그러나 이명주, 오스마르, 데얀에게 실점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단연 순위도 추락했다. 수원이 울산을 넘고 ACL 마지노선인 3위에 들어갔다.

울산에 놓인 2경기 일정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지난 29일, 제주를 3-0으로 꺾고 통산 5회 우승에 성공한 전북을 안방으로 초대한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리그 3위 수원이 상위 스플릿 최종전에서 전북과 맞붙는 점이다.

현재 분위기라면 ACL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다. 5위 서울이 1점 차로 울산을 추격하고 있다. 서울은 울산전 승리로 2경기 무승부에서 탈출했다. 분위기를 회복한 황선홍 감독은 “2경기 남았으니 최선을 다하겠다. ACL 진출에 성공하겠다”라며 굳은 각오를 보였다.

물론 울산엔 마지막 카드가 있다. FA컵 우승이다. 그러나 상대가 만만치 않다. 객관적 전력상 열세지만, 부산 아이파크의 동기 부여가 남다르다. 부산은 조진호 감독 영전에 반드시 우승컵을 바치려고 한다. 떨어진 분위기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두 마리 토끼 모두 놓칠 위험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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