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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 뮌헨, 레비-뮐러 쌍포 없이 셀틱 원정 넘을까?
출처:골닷컴|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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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 없이 셀틱과의 2017/18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 임해야 한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 체제에서 5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리던 바이에른에 비상이 걸렸다. 뮐러가 함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데 이어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마저 지난 주말 RB 라이프치히와의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미한 근육 통증으로 전반 종료 직전 아르투로 비달로 교체된 것. 결국 두 선수 모두 셀틱 원정 명단에 제외됐다.

뮐러와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은 단순한 선수 두 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둘은 독일 현지 언론들로부터 ‘뮐란도프스키(뮐러+레반도프스키 합성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바이에른이 자랑하는 공격 듀오다.

특히 레반도프스키는 바이에른에서 대체 불가 선수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크게 드러내며 1-2로 패했다. 결국 레반도프스키가 돌아온 2차전 원정에서 2-1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으나 연장전에 3실점을 더 허용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하기에 레반도프스키는 라이프치히전이 끝나고 부상을 당하자 인터뷰에서 "한 선수가 3일 간격으로 전경기 90분을 소화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바이에른은 내 백업이 전무하다. 그러하기에 내가 뛰는 게 중요하다"라고 호소했을 정도.

하지만 당장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 부재 시의 공격 플랜을 마련해 놓을 필요가 있다. 게다가 설령 공격수 영입에 나서더라도 시즌 도중 준수한 공격수를 영입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부상은 변수가 아닌 상수이다. 아무리 내구성이 좋은 선수라고 하더라도 언제든 부상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뮐러의 부재도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 비록 뮐러가 카를로 안첼로티 전임 감독 체제에서 부진한 시기를 보냈다고 하더라도 하인케스 감독 부임 후 3경기 연속 득점 포인트를 올리며 부활에 성공했다. 지난 셀틱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견인했다. 하인케스 감독 하에서 가장 많은 경기(103경기)를 소화한 현역 선수가 다름 아닌 뮐러이다. 하인케스의 전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공교롭게도 뮐러가 부상을 당했던 함부르크와의 9라운드 원정 경기였다. 당시 뮐러가 선발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바이에른은 전반 내내 단 하나의 유효 슈팅조차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졸전을 펼치고 있었다. 이에 하인케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애제자 뮐러를 교체 출전시키는 강수를 던졌다. 뮐러는 투입된 지 6분 만에 코랑탱 톨리소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하인케스의 믿음에 답했다. 하지만 4분 뒤 뮐러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다시 교체됐고, 결국 승부는 1-0 바이에른의 진땀승으로 끝났다.

이제 바이에른은 레반도프스키와 뮐러 없이 셀틱 원정에 나서야 한다. 비록 최근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 연달아 패하면서 예전 명성에는 미치지는 못하고 있으나 셀틱 파크는 전통적으로 원정팀들의 무덤과도 같은 곳이다. 당장 지난 시즌에도 맨체스터 시티가 셀틱 원정에서 고전 끝에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셀틱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의 부상과 관련해 "물론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지만 난 우리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킹슬리 코망과 아르옌 로벤을 투톱으로 내세우는 4-4-2 포메이션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원톱을 가동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일단 독일 타블로이드 ‘빌트‘지는 로벤과 코망 투톱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로벤 역시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난 이미 최전방에서 여러 번 뛴 경험이 있다. 애당초 난 공격수로 프로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독일 스포츠 전문지 ‘키커‘는 바이에른이 티아고 알칸타라 제로톱 전술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 외 만 18세 유스팀 공격수 마누엘 빈츠하이머가 셀틱 원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하인케스 감독은 "아직 우리와 훈련 자체를 한 적이 거의 없기에 난 다른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선발 출전 가능성이 없다고 못박았다.

그래도 위안거리라면 레반도프스키가 주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엔 다시 출전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칼-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CEO 역시 레반도프스키의 셀틱 원정 결장과 관련해 "예방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위험을 감수하길 원치 않았다"라며 주말 도르트문트전에 정상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하인케스 감독 역시 "그는 이미 오늘 회복 훈련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즉 셀틱 원정에서 승리한다면 바이에른은 한 계단 고비를 넘어설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도르트문트전이 끝나고 A매치 휴식기가 지나면 뮐러도 복귀할 예정이다. 게다가 이번 경기를 통해 바이에른은 하인케스 체제에서 레반도프스키 없이 사는 법을 익힐 수 있을 지 여부도 일정 부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래저래 이번 경기는 바이에른에게 중요한 일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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