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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00골 대기록 다음날 ‘대표팀 강제은퇴’
출처:스포츠경향|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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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하루를 보낸 뒤 다음날 국가대표 ‘강제은퇴’를 하게 됐다.

전북 현대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38)은 하루 사이에 극과 극을 오갔다. 이동국은 지난 29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대망의 K리그 200호골을 터뜨리며 팀 우승을 이끌었다. 1998년에 프로에 데뷔한 그는 19시즌 467경기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팀의 다섯번째 우승까지 이끄는 골이어서 감회는 더욱 남달랐다.



그러나 이동국은 하루 뒤 발표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이동국에게 “내년 월드컵까지 생각했을 때 이제는 놔줘야 한다”라는 말로 사실상 월드컵 엔트리에서 배제할 뜻을 밝혔다. 내년 여름 열리는 월드컵 본선을 감안할 때 우리 나이로 불혹이 되는 이동국을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2연전을 앞두고 벼랑 끝에 있는 대표팀의 버팀목 역할로 이동국을 발탁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의 빨간불이 켜져 있을 때 신태용 감독은 “컨디션만 좋다면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그를 발탁했다. 그러나 결국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 체제로 바뀌면서 그 나이가 문제가 되고 말았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35라운드 전북-강원전과 지난 주말 36라운드 전북-제주전 경기장을 차례로 찾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이동국의 경기를 지켜봤지만 마음을 바꾸지 않았다. 이동국도 국가대표로 활약하기 쉽지 않을 것을 직감한 듯 전날 인터뷰에서 “내가 오래 뛰면 한국 축구의 미래가 어둡다는 얘기도 있고, 은퇴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다. 내년은 나에게 긴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10대의 나이에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이후 월드컵 무대와는 인연이 많지 않았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거스 히딩크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고, 2006 독일월드컵 직전에는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조커 공격수로 나섰으나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아쉬운 슈팅으로 득점 기회를 놓쳤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선택하지 않았다. ‘K리그 레전드’ 이동국에게 월드컵은 끝내 아쉬움 가득한 무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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