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 새 사령탑을 선임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은 10월 30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데이브 마르티네즈와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MLB에 따르면 컵스와 시카고 컵스 벤치코치였던 마르티네즈 신임 감독은 3+1년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계약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마르티네즈 신임 감독은 컵스 조 매든 감독 휘하에서 지난 10시즌 동안 벤치코치 역할을 수행했다.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부터 벤치코치를 맡았고 매든 감독과 함께 컵스로 이동했다.

최근 더스티 베이커 감독과 결별한 워싱턴은 새 사령탑으로 감독 경력이 없는 새 얼굴을 선택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이제 워싱턴의 7대 감독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편 NBC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해 마르티네즈 감독이 떠난 컵스 벤치코치 자리를 지난해 은퇴한 데이빗 로스가 맡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