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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의 눈] ML 도전? 어떤 선택도 손아섭에게 손해는 없다
출처:스포츠월드|201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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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손아섭(29·롯데)이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에 진출을 하게 될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본인으로서는 여러 선택지가 있다는 점에서 행복한 현실이다. 현 상황을 짚어봤다.

◆손해볼 일 없는 손아섭의 선택은=지난 28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분조회 요청을 해왔다. 신분조회 요청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선수와 협상하기에 앞서 해당 선수의 소속 등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한 절차다. 이후 협상 내용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시리즈 종료 후 FA 신청 절차를 거치면 손아섭은 자유의 몸이다.

손아섭은 해외진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2016시즌 후 포스팅 신청을 해 무응찰 수모를 겪기도 했지만 더 당당했다. 시간이 흘러 올해 손아섭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144경기 풀타임 출전해 타율 0.335(576타수 193안타) 20홈런 25도루 80타점을 올렸다. 최다안타왕에 20홈런 20도루 고지도 밟았다. 수비력이 다소 흠으로 꼽히지만 방망이만큼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어느 정도 통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단 현실을 봐야한다. 손아섭이 보장계약을 제시받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금액에 아쉬움이 있을 수 있고 황재균처럼 스플릿 계약을 제시받을 수도 있다. 더욱이 강정호 이후 ‘코리안 야수’의 적응사례가 적어 모셔갈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도전의지가 중요하다. 이 부분이 향후 손아섭이 고민하고 결정해야할 부분이다.

어떤 선택을 해도 손해는 없다. 도전 후 한 시즌만에 복귀하더라도 몸값 하락에 대한 걱정은 없다. 오히려 메이저리그 프리미엄이 붙어 몸값이 뛰게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랬다. 올해 도전 후 복귀한 황재균은 벌써 4년 100억원이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국내잔류를 선택해도 신분조회 요청은 이익이다. 저울질을 통해 국내 구단과의 협상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다. 야구계 일각에서 손아섭이 해외진출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유다.

◆롯데만 애가 탄다=발등에 불이 떨어진 쪽은 소속구단 롯데다. 손아섭은 강민호와 함께 반드시 잔류시켜야하는 집토끼다. 롯데로서는 최악의 경우가 해외진출이다. 잔류 1순위로 확정하고 거액을 제시해도 그보다 더 큰 수표를 내민 팀이 있다면 프로의 세계에서 어쩔 수 없다. 팬들의 비난을 듣겠지만 손아섭 연봉의 200%인 13억원과 20인 외 보호선수 1명을 받을 수 있다. 손아섭이 망설임없이 롯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가장 해피엔딩이다.

하지만 ‘눈물젖은 햄버거’를 선택한다면 롯데는 말릴 명분이 없다. 그저 후일 다시 만나게 될 날을 약속하는 게 전부다. 보상금도 보상선수도 없다. 현 롯데에서 우익수이자 1∼3번을 책임지는 최다안타왕 손아섭의 대체자원은 없다. 구단은 물론 3년 재계약을 달성한 조원우 감독도 당황스러운 상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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