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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쿠티뉴, PSG 관심 거절...바르사 이적 결심
출처:인터풋볼|201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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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쿠티뉴(25, 리버풀)가 파리 생제르망(PSG)의 제안을 거부했다. 그는 여전히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8일(한국시간)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바르셀로나 이적을 결심한 쿠티뉴가 PSG의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뜨거운 감자였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원하고, 그 역시 구단 수뇌부에 이메일을 통해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쿠티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고, 그를 꽉 잡고 보내지 않았다. 팬들에게 많은 비판도 받았으나 이후 쿠티뉴는 전력에 복귀해 여전히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의 마음은 여전히 이적에 기울고 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관찰하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전에 스카우트를 보냈다. 또 클롭 감독도 "쿠티뉴는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다.

PSG의 관심은 뜨겁다.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단숨에 유럽 최고의 팀으로 떠오른 PSG는 절친인 네이마르를 이용해 쿠티뉴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네이마르도 구단에 쿠티뉴 영입을 요청할 만큼 분위기는 좋다.

물론, 쿠티뉴는 바르셀로나를 바라보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 영입을 위해 5명의 선수(베르마엘렌, 비달, 알카세르, 투란, 고메스)를 처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쿠티뉴의 이적료 1억 3,200만 파운드(약 1,953억 원)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1월 이적시장이 다가올수록 쿠티뉴의 이적설 음량이 더욱 커지고 있다. 쿠티뉴를 향한 PSG의 관심과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하는 쿠티뉴. 끊임 없는 이야기는 1월 이적시장이 돼야 마침표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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