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주장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아틀레틱 빌바오전에 결장한다.

바르사는 2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산 마메스에서 2017-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빌바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발베르데 감독이 바르사를 이끌고 자신의 전 소속팀을 어떻게 상대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라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바르사지만 빌바오 원정이 마냥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팀의 주축 미드필더 안드레 이니에스타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8일 "이니에스타가 허벅지 부상을 당해 빌바오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바르사에 이니에스타를 대체할 만한 자원은 있다. 이반 라키티치를 필두로 데니스 수아레즈, 안드레 고메즈, 세르지 로베르토, 파울리뉴 등이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바르사가 빌바오 원정을 힘들어 했다는 점을 상기해보면, 이니에스타의 공백이 아쉽기만 하다.

최근 바르사에 부상 선수가 많아지는 것도 걱정거리다. 이니에스타를 포함해 우스만 뎀벨레, 알레이스 비달, 아르다 투란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도 몸살로 인해 훈련에 불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