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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vs울산, 더욱 치열해진 '3위 경쟁'
출처:인터풋볼|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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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이미 리그 우승은 물거품이 된 두 팀의 대결이다. 하지만 우승만큼이나 중요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놓고 두 팀이 격돌한다.

수원이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하면서 3위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울산이 승점 59점, 수원이 57점, 서울이 55점으로 3위부터 5위까지 승점 2점 간격으로 촘촘히 늘어섰다. 매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뒤바뀔 수 있다.

35라운드가 끝난 현재 순위표대로 시즌이 종료되면 울산이 ACL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가진다. 만일 울산이 FA컵에서 우승한다면 울산은 ACL 조별예선에 직행하고 수원이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이어받게 된다. 서울은 탈락이다.

따라서 서울은 무조건 순위를 높여야 한다. 문제는 이번 상대가 울산이라는 것. 만일 서울이 울산에 승리하면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히며 4위로 올라가게 되지만, 바로 다음 날 수원이 승리를 거두게 되면 다시 5위로 추락하게 된다. 울산마저 4위로 내려가게 되면서 울산의 FA컵 우승 변수도 소용이 없어진다. 갈 길은 바쁜데 자력으로는 순위를 높일 수 없으니 애가 탄다. 선택의 여지는 없다. 일단 남은 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울산과 수원이 미끄러지기를 기대해야 한다.

울산이 승리한다면 수 싸움은 조금 간단해진다. 서울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릴 수 있고, 서울은 3위 경쟁에서 탈락한다. 하지만 울산의 최근 흐름이 좋지 않아 불안하다. 내심 더블 우승까지 노려봤던 울산은 스플릿 라운드 돌입 이후 2연패,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졌다. 게다가 김창수가 추가 징계를 받으며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한다면 FA컵 결승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승리가 절실하다.

# 오른쪽 풀백 비상, 대안은 충분하다

서울은 신광훈과 고요한이 이번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상대적으로 대체 자원이 풍부한 중원에 비해 7월 9일 광주전 이후 17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오른쪽을 굳건하게 지킨 신광훈의 빈자리가 커 보인다. 하지만 올 시즌 왼쪽으로 위치 이동을 하며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이규로가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그동안 꾸준히 벤치에 앉았던 김치우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면 그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올 시즌 두 번째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김창수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급선무다. 이미 한 번 겪어봤기에 대안이 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지난 시즌 전북에서 데뷔해 주전을 꿰찼던 최규백이 김창수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 주 포지션은 아니지만 이미 올 시즌 오른쪽 풀백으로 경기에 나선 경험이 있다. 울산은 김창수의 올 시즌 첫 번째 퇴장이 있었던 수원전 다음 경기에서 전북의 홈으로 원정을 떠나 끈끈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뒀던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

# 수비는 충분, 공격은 아직

서울은 울산에 최근 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3승 6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다고는 볼 수 없다. 올 시즌 두 팀은 세 번 모두 비기면서 승자를 가리지 못했다. 탄탄한 수비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져 두 팀 모두 기회를 골로 연결짓지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빈곤한 득점력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무승부가 나올 확률이 높다.

서울은 광주전 대승 이후 5경기 만에 멀티 골을 터뜨리며 득점 가뭄에서 어느 정도 탈출했다. 필드골은 아니었지만 데얀이 10경기 만에 득점을 올리면서 골 감각을 회복한 것이 서울로서는 호재다. 서울은 최근 중원 조합이 자주 바뀌며 마무리보다는 연결을 중시했다. 서울은 완벽한 기회를 만들려 하지 말고 과감한 슈팅을 해야 한다. 동료가 더 나은 위치에 있더라도 쉽게 연결하기 힘들다면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려야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울산은 연패보다 2경기 무득점이 뼈아픈 상황이다. 득점 39점, 실점 39점으로 골득실이 다시 제로가 됐다. 울산의 공격진에는 충분히 능력 있고 개성이 강한 선수가 많다. 문제는 이 선수들을 이어줄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할 선수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경기 초반에는 패스 위주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도 득점이 터지지 않으면 초조한 마음에 개인플레이를 일삼을 때가 있다. 서울과는 반대로 급할수록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추구해야 할 울산이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단 3라운드만을 남겨둔 클래식이지만, 아직 어느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에서 윤곽이 잡힐지, 아니면 더욱더 알 수 없는 안갯속으로 들어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예상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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