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너가 2점포를 터뜨렸다.

LA 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0월 2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 경기를 가졌다.

다저스는 1회말 크리스 테일러의 리드오프 초구 홈런으로 리드를 안았다. 휴스턴은 4회초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6회말 다시 앞서갔다.

주인공은 저스틴 터너였다. 첫 2타석에서 범타에 그친 터너는 1-1로 맞선 6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댈러스 카이클과 4구 승부를 펼친 터너는 몸쪽 시속 87마일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포를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터너의 올해 포스트시즌 4호 홈런이자 포스트시즌 통산 6호 홈런이었다. 터너는 이 홈런으로 올해 포스트시즌 14타점, 통산 26타점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