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저스틴 벌랜더가 괴력을 발휘하며 2연승에 앞장섰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벌랜더가 완투했다. 9이닝 동안 무려 124구를 던지며 13탈삼진 5피안타 1실점으로 양키스 타선을 봉쇄했다. 1-0으로 앞선 5회초 동점을 허용했으나 9회까지 책임졌다. 1-1로 맞선 9회말 카를로스 코레아의 끝내기 안타가 터졌다.

경기 후 벌랜더는 "내가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경기였다. 8회를 마친 뒤 9회에 또 등판할지 말지 의논조차 없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