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른 리오넬 메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나선다.

바르사는 13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전에 나설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바르사는 15일 새벽(한국시간)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라리가 8라운드를 치른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예상대로 최정예로 아틀레티코 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A매치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가 누적되어 있지만 선두를 이어가고 만만치 않은 상대인 아틀레티코에 승리하려면 최정예 멤버로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르사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등 공수의 핵심 선수들이 모두 포함된 18명으로 아틀레티코 원정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메시의 활약에 시선이 쏠린다. 메시는 현재 지난 7라운드까지 라리가 7경기를 모두 뛰며 11골을 기록했다. A매치 피로누적을 극복하고, 폭발적인 득점력이 아틀레티코전에 이어갈지 주목된다.

▲ 아틀레티코전 FC 바르셀로나 소집 명단
GK :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야스퍼 실러선
DF : 넬송 세메두, 제라르 피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조르디 알바, 뤼카 디뉴, 사무엘 움티티
MF : 이반 라키티치, 세르지오 부츠케츠, 데니스 수아레스, 안드레 이니에스타, 파울리뉴, 세르지 로베르토, 안드레 고메스
FW :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 제라르 데울로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