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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200' vs 염기훈 '100', 10월 1일 빅뱅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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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축구를 대표하는 중앙 공격수 ‘라이언 킹’ 이동국(전북 현대)과 최고의 측면 공격수 ‘염긱스’ 염기훈(수원 삼성)이 각각 대망의 200골과 100도움에 근접했다. 이동국은 현재까지 197골을 성공시켜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첫 200골 고지에 세 골 남겨뒀고, 염기훈은 98도움을 기록해 두 개만 더 추가하면 역시 K리그 첫 100도움 고지를 밟는다.

나란히 대기록을 앞둔 이동국과 염기훈은 오는 10월 1일(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아래 맞붙는 두 팀의 대결은 상위권 판도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승부이기도 하지만, 두 선수 중 누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느냐도 커다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론 쉽지는 않다. 이동국은 200골을 달성하려면 해트트릭을 기록해야 하고, 염기훈도 한 경기에서 두 개의 어시스트를 성공해야 한다. 만만치 않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몰아치기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대기록이 탄생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다. 만약 두 선수가 선발 출장해 맹활약한다면,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대기록 두 개가 동시에 탄생할 수도 있어 주목해야 한다.

이동국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이후 올 시즌까지 K리그에서만 19번 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39세인 이동국은 불혹을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는 기량으로 200골 고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아직 이동국에게 은퇴란 단언는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세월을 거스르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이동국은 총 네 개의 K리그 팀에서 활약하며 개인 통산 197골을 기록 중이다. 1998년부터 2002년까지는 포항 소속으로 33골을 성공시켰고, 2003년부터 2005년 초까지는 광주 상무에서 뛰며 15골을 잡아냈다. 제대 후 포항으로 복귀한 이동국은 2005년과 2006년 두 해 동안 14골을 성공시키며 꾸준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잘 나가던 이동국에게 2006년 4월 위기가 찾아 왔다. K리그 경기 중 무릎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이동국은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고, 절치부심해 진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미들즈브러 소속으로 뛰었으나 이렇다 할 기록을 남기지 못했다. 이후 2008년 성남 일화를 통해 K리그에 복귀했지만, 여기서도 단 두 골만 넣으며 그대로 추락하는 듯했다.

그러나 2009년 최강희 전북 감독의 부름을 받고 전주성에 입성한 후 환골탈태했다. 이동국은 그해 21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MVP를 수상했고, 전북을 K리그 역사상 첫 우승으로 이끌며 제2의 전성기를 시작했다. 이후 올 시즌까지 전북에서만 뛰며 133골을 터트렸고, 총 네 번의 K리그 우승과 한 번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일궜다.



2006년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염기훈은 K리그를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다. 정확한 왼발 킥 능력을 무기로 K리그를 지배했으며, 특히 동료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 능력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며 독보적 존재로 성장했다. K리그에서 염기훈의 도움 능력에 견줄 선수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염기훈의 도움 능력은 2010년 수원 삼성 이적 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세 시즌 동안에는 전북과 울산 현대에서 활약하며 총 12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2010년과 2011년 수원에서 뛰며 무려 2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동료의 골을 돕는 데 특화한 자신의 장기를 발견하고 발전시키기 시작했다.

2013년 군 복무를 했던 안산 무궁화 시절에도 11개의 도움을 기록한 염기훈은 전역 후 수원에 복귀해서는 올 시즌까지 51개의 도움 기록하며 한국 프로축구 최고의 어시스터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특히 2015시즌과 2016시즌에는 각각 17개와 15개의 도움을 기록해 이 부문 2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도움왕 2연패는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K리그 역사에 영원히 아로새겨질 이동국의 개인 통산 200골과 염기훈의 100도움. 과연 두 대기록은 10월 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탄생할 수 있을까? 아니면 두 선수가 열 신기원은 올 시즌이 끝나기 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한결같은 기량과 성실함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집념으로 오랜 시간 K리그를 지켜온 이동국과 염기훈, 두 베테랑이 한국 프로축구 역사가 기억할 대기록 작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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