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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정' 조광래 대표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이가!"
출처:스포츠조선|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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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이가!"

24일 밤 조광래 대구 대표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너무 분하고 억울했다. 이날 대구와 전북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7년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를 벌였다.

경기 전부터 전북은 ‘잔치 분위기‘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의 200승 기원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북의 레전드 최진철 조재진 김형범도 경기장을 찾아 팬 사인회를 하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대구가 제대로 찬 물을 끼얹었다. 총 3번 전북 골망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최종 스코어는 1대1.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어찌된 일이었을까. 대구의 2골이 VAR(비디오판독시스템) 판독 후 취소됐다. 후반 13분 주니오의 골은 득점 전 주니오의 파울, 후반 39분 에반드로의 골은 조현우의 골킥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VAR 판독으로 내린 판정이라 대구는 어찌 할 수도 없었다. 조 대표는 펄쩍 뛰었다. "1경기에서 2골이 날아가는 게 말이 되나. 피 땀으로 뛴 우리 선수들과 전주까지 와서 응원 보내준 팬들은 뭐가 되나. 나도 축구를 해봤으니 어느 정도면 다 이해한다. 그런데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한거 아닌가!"



당장 그라운드로 뛰어들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그는 구단 대표다.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할 말은 꼭 해야 하는 ‘직설가‘인 조 대표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에 소명을 요청키로 했다. "선수들도 억울해하고 대구 시민들도 분통을 터뜨렸다. 이런 상황에서 구단이 팔을 걷고 뭐라도 해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26일 오전 대구는 연맹에 공식 소명 요청 공문을 보냈다. 대구는 ‘후반 39분 조현우의 골킥 상황이 명백한 restart(경기 재개) 상황으로 IFAB(국제축구평의회) ‘VARS EXPERIMENT PRACTICALITIES‘ 4항에 의거, VAR 리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 근거로 대구는 The Start and Restart of Play(경기 시작과 재개)에 의하면 골킥은 프리킥(직접 또는 간접), 페널티킥, 스로인, 코너킥과 함께 restart(경기 재개) 상황에 해당한다는 FIFA(국제축구연맹) 경기규칙 8조를 들었다. 또, 지난 6월 14일 연맹이 감독, 코치, 주장,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K리그 VAR 설명회‘에서 스로인(restart 상황) 파울 여부는 VAR 리뷰 시 판단하지 않는다고 교육했던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동시에 대구는 후반 13분 주니오 골 무효 상황 및 후반 5분 정 혁의 골키퍼를 향한 백패스, 후반 42분 세징야의 두 번째 옐로카드에 대해서도 공식 소명을 요청했다.





물론 경기 결과를 되돌릴 수 없다. 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보자는 게 조 대표의 생각

었다. 조 대표는 "직원들과도 회의를 했다. 모두 한 마음이었다. 그리고 우리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팬들도 있다"며 "결과를 바꿀 수 없지만 시민과 우리 선수들에게 구단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팀이 더 하나로 뭉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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