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1이닝을 완벽히 막았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9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구원등판했다.

가벼운 부상이 있었던 오승환은 지난 8일 이후 13일만에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팀이 8-2로 앞선 7회말 편안한 상황에서 등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호세 페라자를 3구만에 뜬공으로 처리했고 후속타자 패트릭 키블리한을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터커 반하트까지 초구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공 8개로 이닝을 마쳤다.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이었다.

1이닝을 완벽히 마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77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