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마마두 사코와 파페 수아레가 출격 준비를 앞두고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017/2018 프리미어리그 개막 4연전에서 단 1득점도 성공하지 못한 채 4연패를 당하며 최악의 시즌 출발을 했고, 이번 여름 새로 부임한 프랑크 데 부어 감독이 부임 77일만에 해임 당했다.

이러한 상황에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 호지슨 감독이 크리스탈 팰리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했고, 첫 경기를 치렀지만 역시 무득점 패배를 당했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개막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반전이 필요했던 크리스탈 팰리스에 희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리버풀에서 이적해 온 중앙 수비수 마마두 사코와 부상에서 1년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풀백 파페 수아레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지슨 감독이 화요일 카라바오컵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  사코와 수아레를 선발 라인업에 올리려 하고있다”라고 알렸다.

만약 사코가 이번 경기에 출전한다면 지난 4월 토트넘을 상대로 출전한 뒤 5개월만의 출전이 되고, 수아레는 지난해 9월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 약 1년만에 복귀하게 된다.

한편, 이 두 선수는 지난주 크리스탈 팰리스 U23세 팀의 경기에 출전해 각각 45분(사코), 90분(수아레)씩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오는 9월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홈구장인 셀허스트 파크 경기장에서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