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린가드(24)가 팀을 떠난 웨인 루니(31, 에버턴)에 대해 언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라며 그를 극찬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18일 0시(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에서 에버턴을 상대한다. 3연승을 달린 후 스토크 시티전에서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선두 경쟁을 위해 이번 경기에서 다시 승리의 행진을 이어가야 한다.

공교롭게도 상대는 맨유에서 활약한 후 돌아간 루니의 에버턴이다. 루니는 다시 맨유를 친청팀으로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린가드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루니에게 매일 배웠다. 그는 특히 어릴 때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다. 만약 1-0 경기에서 관리가 어렵다면 그는 그 시간대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의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물론 그를 따라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는 항상 구단에서 레전드로 인식됐다. 그는 에버턴으로 돌아갈 때도 훌륭한 환영을 받았다. 그는 어릴 때 에버턴에 있었고, 올바른 선택을 했다"고 밝혔다.

루니와 마찬가지로 로멜루 루카쿠도 친정팀을 상대한다. 루카쿠는 루니와 반대로 에버턴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린가드는 "지난 시즌 루카쿠는 에버턴에서 해결하는 능력을 보여줬다. 많은 골을 넣었고 지금은 우리를 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