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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이제 막 출발선상에 선 신인 '작은 박원재'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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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그 박원재가 아니다. 전주성에 새로운 박원재가 나타났다. 그런데 익숙한 박원재 만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스물넷 박원재는 프로 입단이 늦은 편이다. 올해 초 대학 졸업 후 전북 현대 신인 선수가 됐다. 10일 강원 FC전을 통해 고대하던 홈 데뷔전을 치른 그는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경기 후 “매 경기 감독님과 팬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전북은 10일 저녁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서 맞붙었다. 전반에만 네 골을 터트렸는데, 후반에 2실점 해 4-3 신승을 거뒀다. 박원재는 강원전에서 프로 첫 홈경기를 치렀고, 전반 21분 이승기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첫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전북은 강원전을 앞두고 수비라인 구성에 고민이 있었다. 김진수와 이용 등 주전 수비수들의 부상 탓에 최강희 감독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은 많지 않았다. 최 감독은 최철순을 왼쪽에 위치시켰고, 지난달 막 프로에 데뷔한 박원재를 오른쪽 측면 수비로 기용했다. 불가피한 선택이기는 했으나 믿는 구석이 있었다.

경기 후 최 감독은 박원재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쓸 선수가 없다고 막 내보낼 선수는 아니다.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며 박원재를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점쳤다.

경험은 적지만 전혀 신인답지 않았다. 박원재는 자신 있는 슛과 과감한 돌파와 크로스, 주특기인 강력한 킥까지 선보이며 김진수의 공백을 지웠다. 후반엔 최철순과 위치를 맞바꿔 왼쪽 측면을 맡아보기도 했다.

고등학생 시절 공격수로 활동했던 경험은 그의 공격 본능에 밑바탕이 됐다. 공수를 아우르는 플레이에 대해 박원재는 “공격수를 본 적이 있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풀어갈 때 많은 도움이 된다. 덕분에 시야도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수가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4주 간 결장하게 되면서 박원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 입장에서는 스플릿 라운드 전까지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데, 수비진의 부상은 고민거리다. 신인 박원재가 느끼는 부담은 크겠지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전북에서 그는 ‘작은 박원재’로 불린다. 동명이인 박원재는 ‘큰 박원재’다. 선배인 큰 박원재에게 듣는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박원재는 형들에게 많이 배우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면서 “나는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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