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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시련의 해' 이용규가 극복해야 할 '부상 후유증'
출처:OSEN|201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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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이 너무 다운돼 있어서…".

한화 외야수 이용규(32)는 9월 이후 팀이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선발 제외됐다. 그 중 3경기만 대타로 교체출장.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부상 이후로 이용규의 컨디션이 너무 다운돼 있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선발 대신 대타로 쓰고 있다"며 "엔트리에 뺄 정도로 부상이 심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부상 후유증이다. 지난달 26일 문학 SK전에서 왼쪽 복숭아뼈에 공을 맞는 영향이 아직 남아있다. 경기 전과 후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지만 완전히 낫지 않았다. 이상군 감독대행은 "선수 본인에게 계속 상태를 물어보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곤 한다"고 기대했지만 무리시키진 않는다.

여기에 한화 팀 사정도 굳이 이용규에게 무리한 출장을 강요하지 않고 있다. 가을야구가 사실상 멀어진 한화는 남은 20경기에서는 젊은 선수들에게 조금 더 많은 출장 기회를 주려 한다. 컨디션이 저하된 이용규 대신 양성우·김원석·이동훈 등 젊은 선수들이 출장 중이다.

8월 마지막 3경기에서 안타 5개를 몰아치며 점차 컨디션을 회복하는가 싶었지만 이용규 본인은 전혀 만족 못했다. 그는 "감이 살아난 게 아니다. 타격감이 없다. 올해는 몸이 계속 안 좋아서 밸런스가 안 잡혀있다"고 정상 컨디션이 아니란 것을 인정했다.

시작은 지난 2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용규는 "WBC 때 팔꿈치가 아픈 바람에 동계훈련을 제대로 못했다. 그 여파가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팔꿈치 염증으로 개막 20일이 지난 뒤 시즌을 시작했고, 5월초에는 왼 손목 골절상을 입어 무려 64일을 1군에서 빠져 있었다.

7월초 다시 복귀했지만 그 후에도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거나 상대 투수의 공에 맞는 불가항력적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시즌 48경기 타율 2할5푼6리 44안타 9타점 31득점. 그 사이 팀 성적은 8위로 떨어졌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이용규 개인적으로도 손해가 크다. 그 누구보다 이용규 본인이 가장 답답하고 견디기 힘든 시련의 나날이다.

이용규는 핑계나 변명을 대지 않았다. 스스로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차피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보여줘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지만 야구는 계속 해야 한다. 이것저것 신경 쓰일 수 있는 부분이 있어도 내가 다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데뷔 후 가장 힘든 시련의 나날, 이용규가 어떻게 극복해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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